해외봉사

페이스북에 지인이 해외봉사관련 글을 올렸다. 에디오피아에서 2년간 같이 일할사람을 구하는 글이었다. 혹시나 하는 맘에, 과연내가 그런곳에 가서 봉사라는것을 할수 있을까?, 답글을 전했다. 어쨋건 미팅을 통해 하는일이 무엇이며 어려운일이라는걸 알게됐다. 워낙 오지인지라 2월에 있을 파키스탄 캠프봉사에 참여해보고 두바이를 거쳐 에디오피아에 다녀오는 걸로 일정을 잡기로 햇따.
며칠간 에이오피아에 파견나갈지도 모른다는 기대와 두려움으로 밤잠을 설쳤다. 아내는 의료봉사에 대해 관대한지라 동의를 했지만 지금 미국에 나가있는 딸아이나 초등학생인 아들녀석에게 참 미안한 일이다. 내가 이런환경에서 아이들에게 빈자리를 주어야 하나.
또한 홀로계신 아버지에게 어떻게 전달을 하나 라는 고민으로 머리속이 복잡했다.
나만의 욕심이기도하고 현실을 도피하는 생각도 들고..
주위에선 만류하기도 한다.
좋은 일이긴 하지만 현재로서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부분이 더 크다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늘 좋은 아빠로서의 모습을 보이고 싶었는데...
이번일이 그럴수도 있다는 혼자만의 생각일지도..
지난주 교회에선 두분에게서 선교헌금이라는 걸 받았다.
내가 이걸 받아도 되는지 질문도 해보고 ...
넘 부끄러운 일이다

..
2월7일 황열병 예방접종을 했다.
오지로 간다는 명목에 별걸 다 예방접종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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